전자파는 주파수(1초에 진동하는 횟수)에 따라 가정용 전원주파수 60㎐, 극저주파(0-1000㎐), 저주파(1-500㎑),
통신주파(500㎑-300㎒), 마이크로웨이브(300㎒-300㎓ : G=10억)로 분류되고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순으로 주파수가 높아진다.
현재는 저주파수 대역이 인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는 전계(전기장)와 자계(자기장)로 나누어지는데 전계와 자계는 서로 성질은 다르지만 항상 서로 결합되어
있으며 생체에는 전계보다는 자계가 영향을 더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계는 발생하는 근처에서 인체에 쉽게 흡수되고, 자계는 인체를 투과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 내의 세포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 다.
전자파는 전기가 흐르는 곳 어디서나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가. 전자파 중 전계는 건물이나 기계장치의 접지 등으로 비교적 쉽게 제어할 수 있지만 자계는 투자율이
높은 특수합금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완전 차폐가 가능한 물질은 없다. 또한 거리에 민감하여
일정한 이격 거리를 유지함으로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나. 강한 전자파에 단시간 노출이 되는 것보다 약한 양의 전자파라 할지라도 장시 간 인체가 노출이 되면
더 유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