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 지중선로, 송전탑 전자파보다 높아 등록일 : 2017-09-28    조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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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중화 송전선로 전자파,  송전탑 전자파보다 높게 측정돼

WHO 암 발생 가능 기준치 보다 수십배~수백배 높아

 

서울지역의 땅속으로 연결된 고압 송전선로가 송전탑 송전선로보다 전자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장하나 의원은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지중화 고압 송전선로가 송전탑 송전선로보다 10배 이상 높다”며 지중화 송전선로 구간의 전자파 노출 실태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장하나 의원, 서울대학교 기업환경건강연구실이 지난달부터 이달 15일 사이에 서울지역 송전선로 지중화 구간의 전자파 실태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중화 구간의 전자파 측정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노원구 상계동,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양평동과 여의도 국회 앞,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등에서 이뤄졌다. 이 중에 상계동과 양평동, 국회 앞에서의 지중화 구간에서 매우 높은 전자파가 감지되는 핫스팟 지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역의 땅속으로 연결된 고압 송전선로가 송전탑 송전선로보다 전자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하나 의원실


서울 상계동의 154kV 의정부-상계구간 노선 전자파 측정결과를 보면 송전탑으로 연결된 지상구간은 선하지(선로 아래)에서 11~16mG(밀리가우스)가 측정됐다. 반면, 같은 노선의 송전선로 지중화 구간은 44.19mG에서 최대값인 171.6mG가 측정됐다.

특히, 노원구 상계동의 지중화구간 중 유치원을 인접해 지나는 인도에서는 93.15mG가 측정됐다. 유치원 옆 옹벽에서는 150.6mG, 유치원 마당에서는 67.7mG로 나타났다.

국회 정문앞 지중화 인도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측정한 결과 대표값은 71.3~7.9mG가 측정되었으며 지표면에서 측정한 최대값은 185.8mG였다.

양천구 목동 지중화 구간과 영등포구 양평동 지중화구간은 모두 아파트 단지 옆이나 영등구청 학습지원센터 등을 지나는데 도로지표에서는 104.7mG가 측정되었고 영등포구청 입구에서 23.8mG, 학습지원센터 내부에서도 2.7mG가 측정됐다.

반면, 강남지역인 서초동과 삼성동, 대치동 지역의 경우 도로 지표면에서조차 다른 조사 구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지 않게 나타났다. 이 지역은 최소 1.4mG에서 최대 14.3mG로 측정됐다.

앞서, 2002년 세계보건기구는 3~4mG 이상의 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세기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일부를 제외한 지중화 된 고압송전탑의 전자파 세기는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보다 수십~수백 배 높은 것이다.

장 의원은 “지금까지 전자파 노출 영향에 대하여 조사해온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중화 송전선로 구간의 전자파 노출 실태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서울과 주요대도시를 대상으로 단계적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파세기가 특정 지점에서 강해지는 핫스팟 지역 주위에 유치원, 학교, 병원 등의 민감시설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국립환경과학원이 파악하고 노출영향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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